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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추석맞이 취약계층 학생가정 물품전달
집중호우 피해 딛고 맞는 추석, 53가구에 온정의 손길
거제교육지원청의 청렴봉사동아리 "청렴나누미"는 2026년 추석 명절을 맞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를 통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 53가구에 총 430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거제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관내 일부 가정과 학교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학생과 가정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기부는 수해 복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피해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거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푸드뱅크 이용자 중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53가구이다.
기부 물품은 라면, 햄 등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해 각 가정에 꼭 필요한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9월 17일(목) 오후 2시 거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황건수교육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과장, 행정지원담당,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황건수교육장은 아직도 옥포지역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며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가정이 이번 명절만큼은 마음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온정이 아이들과 가정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부자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하며,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빠르게 상처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봉사동아리 '청렴나누미'는 명절 기부활동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해변 환경정화 활동, 청렴 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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